출산 후 한 달 반 약 6주∼8주간의 기간을 보통 산욕기라고 합니다. 산모는 모든 신체기능이 정상이 아니므로 산욕기 중에는 집안일은 물론 행동 또한 자제해야 합니다.
이 시기는 산모의 신체적 균형이 회복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하는 몸조리는 향후 산모의 건강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산모는 자신의 몸을 항상 청결하고 따뜻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노폐물이 산모의 몸에서 다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몸을 차갑게 하면 노폐물이 그대로 굳어져 모세혈관이 막히고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며, 이 기간만큼은 부부생활도 삼가고, 아기를 돌보는 일 이외의 집안일에서는 한 걸음 물러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아이를 낳았으니 이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잘 몸을 추스르느냐 입니다.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시기의산욕기 건강 관리법입니다.
이 시기를 얼마나 잘 지냈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평생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지 없는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세가지에 중점을 두고 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①자궁이나 그 둘레의 장기의 원상회복,
②젖이 나오기 시작한 유방의 관리,
③전과 같은 체력의 배양 등이 그것입니다.
▣ 산후조리기간의 삼칠일
산후조리의 기본은 삼칠일(3X7 = 21, 21일간)이란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칠일의 중요성은 막연합니다.
산후조리 기간은 의학적으로 6-8주 기간을 말하며 임신과 출산으로 인하여 변화된 모체가 임신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기간입니다.
삼칠일은 생식기인 자궁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는 기간으로 생식기의 급격한 변화속에 복부 장기와 뼈 마디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간입니다.
삼칠일의 기간동안 자궁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 하혈과 감염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부의 장기와 뼈 마디가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한 상태에서 찬 바람이 피부에 닿게 되면 손발이 시리고 관절에서 찬 바람이 새어나가는 산후바람의 증상이 나타나며, 호르몬의 이상 싸이클로 만성 피로가 있게 되는데 흔히 말하는 산후통입니다.
즉, 삼칠일은 출산후 자궁과 장기가 제 위치로 돌아오는 산후조리의 기초 기간을 말합니다.
이 기간동안 산후조리를 소홀히 하면 산후 합병증인 두통, 관절통, 신경통, 손목이 차고 시린 증상, 피부의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 고통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 고통이 가족의 고통으로 이어집니다.
삼칠일 기간동안 평안하고 안락한 마음의 정신적 안정과 함께 반드시 산후조리를 통하여 건강한 엄마의 자리로 돌아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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