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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발달 태교 - 두뇌발달

뱅베 2025. 6. 15. 11:03

인간의 두뇌는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 중앙 지휘탑으로서 운동과 감각을 주관하는 운동영역과 감각영역이 있고, 희로애락이 엇갈리는 정서 활동, 학습 및 기억, 언어와 행동하고와 판단, 그리고 창조적인 정신활동등 육체와 정신의 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눈으로 보고, 혀로 맛보고, 귀로 소리를 듣고, 손으로 만져보아 감각을 느끼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모든 주체도 140억 개의 프로그램화된 정밀한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두뇌(頭腦:Brain)는 신경계의 지휘 본부이며 균일한 아교질로 형성된 1,300~1,500그램의 버섯 모양의 회백색 조직으로, 두개골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뇌는 크게 나누어 대뇌를 비롯하여 간뇌와 소뇌·뇌간으로 구분되며, 뇌간은 다시 중뇌와 뇌교 및 연수로 구분됩니다.


▣ 대 뇌

대뇌는 회백질부와 백질부로 머리 부분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회백질부는 표면이 전후로 달리는 구(溝)로서 좌우측의 두 쪽으로 가르며, 대뇌반구인 백질부는 대뇌하부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40억 개의 뇌신경 세포로 이루어진 대뇌피질은 2~4밀리미터의 얇은 6개의 판으로 되어 있고, 1조씩의 신경세포가 각 층판에 수용돼 있으며, 모두 14조의 신경세포가 외백질·내백질·내회백질 섬으로 이루어진 대뇌반구에 분포해 있습니다.


▣ 간 뇌

대뇌와 중뇌 사이의 제3뇌실을 이룬 간뇌는 시상부·상시상부·하시상부·시상하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상하부에는 신경핵 무리가 있고, 아래쪽에 뇌하수체가 있습니다.

시상하부에는 시상과 연결하는 많은 신경섬유가 있고, 척수와 연수에서 오는 흥분을 받아들여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주요 기능이 있습니다.

간뇌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교 등 기쁨과 충족의 보람을 주는 중추로서 먹고 마시는 중추이기도 합니다.


▣ 소 뇌

소뇌는 피질이 회백질이고 내부는 백질이며, 몸의 평형 유지와 운동 및 근육의 긴장도에 대한 감각정보를 끊임없이 보내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은 인간의 의식과 관계없이 작용하는 자율신경계의 기능으로, 뇌간은 중뇌·뇌교·연수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한편, 뇌간의 가장 아랫부분에 백질로 둘러싸인 연수의 회백질부에는 호흡중추와 심장중추·혈관운동중추·연하중추·구토중추·발한중추 및 타액과 위액의 분비중추 등이 있습니다.


▣ 두뇌의 대사 작용과 발육

사람의 두뇌는 놀랍게도 예기치 못한 일들을 엄청나게 많이 해내는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존재입니다. 두뇌 자체의 무게는 보통 사람 체중의 2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산소 섭취량의 면에서는 1m 10배인 20퍼센트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장이 펌프질하는 피의 5분의 1을 요구하고, 휴식 상태에서도 몸 전체가 소비하는 총에너지의 10퍼센트를 사용할 만큼 두뇌는 인체 내에서도 가장 활동적인 기관으로서 아주 빠른 대사속도를 보여줍니다.

인체의 모근 기관 중에서 산소가 가장 필요한 곳은 뇌와 심장으로서, 안정 상태일 때 인체에 소용되는 산소가 총 250m㎖인데 반하여 뇌는 50m㎖로서 전체의 5분의 1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뇌신경 세포들은 신경 임펄스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신경계 세포보다 10~100배의 산소를 사용합니다.

사람의 두뇌는 태아로 자라는 불과 5개월 사이에 놀라울 만큼 폭발적인 발육과정에서 이미 140억 개로 완성되며, 대형컴퓨터 130대 분의 엄청난 정보 저장능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뇌는 기억과 학습은 물론 운동과 무의식적인 자율신경의 조절능력에 이르기까지 불가사의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인체의 다른 부분과는 달리 재생능력이 없다는 것이 결점입니다. 뇌세포만은 매일 10만 개씩 사멸해 나이가 들수록 뇌의 무게는 가벼워집니다.

세포들에게 충분한 산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산소를 흡수하는 기능을 20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유산소 호흡훈련으로 뇌의 노화를 방지하는 한편, 인체 각 부위의 세포들이 호흡하는데 활력을 주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탄산호흡법이 요구됩니다.

탄산호흡법이란 탄산가스를 많이 내뱉고 신선한 산소를 깊이 들이마시는 호흡법으로서, 이를 몸에 익히면 혈액이 맑아지고 혈관의 노화도 완만해집니다.

그러므로 인체의 산수도관인 혈관의 노화를 막고 젊음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의 조절과 함께 혈액 속의 산소 농도를 높이기 위한 탄산호흡운동이 절대로 필요한 것입니다.

특히 임산부는 뱃속에 아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산소의 요구량이 보통 사람보다 훨씬 많으며, 게다가 복부의 팽만으로 허파가 짓눌려서 숨까지 가빠지게 되므로 탄산호흡법이야말로 임신부 자신과 태아에게 다같이 필요한 호흡법입니다.


▣ 두뇌발달에는 산소가 필요합니다.

태아의 뇌는 임신 초 2주째부터 분화 발육하기 시작하여 2개월 초부터는 급속도로 성장 활동에 접어들며, 3개월이 되면 외부 형태와 뇌세포가 거의 완성단계에 이릅니다.

4월 무렵에는 대뇌피질이 왕성하게 자라서 성숙되어 가는 중요한 시기이며, 5개월 무렵에는 대뇌피질이 더욱 부쩍부쩍 자랍니다. 그리고 6, 7개월 무렵에는 뇌의 신경세포가 더욱 왕성하게 발육하여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도 듣기 시작합니다.

또한 8개월 무렵에는 신경세포가 완숙되어 기억을 간직하게 되며, 청각이 완성됨에 따라 외부의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그리고 9개월 무렵에는 태아의 뇌가 완전한 고등동물의 구조로 완성되어 복잡한 감정과 정서를 잠재적으로 기억하게 됩니다.

태아는 자궁 안에서 2단계의 폭발적인 성장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임신 2 ,3개월 사이에 일어나는데, 이때는 주로 뉴런들이 폭발적으로 형성됩니다.

이 같은 뉴런의 증식과 발육은 수태 21주 이후부터는 성인의 뉴런 수에 도달하게 되며, 일단 성인의 수치에 다다르게 되면 태아의 뉴런은 더 이상 분열하지 않습니다.

둘째 단계는 수태 후 6, 7개월 사이에 일어나는데, 이 기간에는 뛰어난 천재의 두뇌를 만드는 축색돌기와 수상돌기의 성장과 신경 연결의 확립 및 특수한 신경계(神經膠:뉴런을 지탱하고 그것들에게 영양분을 공급하는 세포들) 세포 증식이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태아의 두뇌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빠른 이 두 번째의 단계를 경이적인 성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태아의 뇌는 성숙해 가는 동안 보다 효율적으로 환경 요인에 따라서 협동하고 학습이 가능하도록 조직되어지는 것입니다.

우수한 아기는 태내에서 이미 우수한 두뇌조직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것은 곧 태내에서의 10개월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러주는 일로써, 우리의 선조들은 일찍부터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태교는 관념만으로 좋은 생각을 하고, 태아와 대화하는 감정을 흉내 낸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태아와 동화되고 즐거운 기분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공기 중의 산소를 보다 많이 섭취하여 태아에게 공급해 줌으로써, 태아의 두뇌가 활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두뇌의 발달에는 무엇보다도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장수학 전문가들에 의하면, 산소가 희박한 소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이 산소가 풍부한 숲 근처에 사는 사람들보다 수명이 짧은 것은 이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이처럼 태아의 호흡은 오로지 어머니의 혈액 순환에 의존할 뿐 아니라, 신체의 발육과 두뇌의 성장을 위해서도 어머니의 혈액 속으로 운반되는 산소와 영양분을 받아들입니다.

설사 질식하지 않더라도 보통 사람보다 산소가 더 많이 필요한 임신부의 경우에는 태아에게 해로울 수가 있으므로, 추위 등으로 실내를 밀폐하는 일이 많은 겨울철에는 태아에게 실내 공기가 오염되거나 산소부족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0.1~0.5퍼센트 이상이 탄산가스가 공기 중에 포함되면 해로운 것입니다.


▣ 혈액의 흐름과 탄산호흡의 효능

혈액은 몸 안 구석구석을 쉴 새 없이 돌면서 여러 조직 세포가 꾸준히 살아갈 수 있도록 각종 영양 물질과 산소를 공급해주는 한편, 몸 안에서 생성된 노폐물과 탄산가스를 몸 밖으로 실어내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신체 각 기관의 활동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운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몸 안으로 침투해 들어오는 세균들과 맞서 싸워 감염을 막아줄 백혈구와 항체를 운반하고, 각 기관 세포의 신진대사는 물론 재생과 성장에 필요한 원자재를 실어 나르고, 임산부는 숨이 가쁩니다.

그것은 자신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산소를 공급해야 하는데다가 몸 안에서 발생되는 탄산가스 또한 계속하여 성장하는 태아의 몫까지 합쳐 배에 이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