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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계획 하시면 - 임신간 체중 증가, 임신 후유증 위험 높인다

뱅베 2025. 6. 23. 10:10

임신간 체중 증가, 임신 후유증 위험 높인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지난 임신과 다음 임신 사이에 체중이 증가한 여성들에게서 고혈압, 당뇨, 유산 등의 임신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지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아님에도 지난 임신에 비해 다음 임신시 체중이 증가한 여성들에게서 더욱 쉽게 이와 같은 문제점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웨덴 캐롤린스가 연구소 Cnattingius 박사팀은 스웨덴에서 1992년과 2001년 사이에 첫 아이와 둘째 아이를 출산했던 15만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출산사이에 체중증가가 심했던 여성일수록 정상 산모에서는 5%에서만 발생하는 임신중독증의 위험성이 더욱 높게 나타났으며 이 밖에도 고혈압,당뇨,제왕절개,유산,거대아 출산등의 문제도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나쁜 임신결과를 가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체중을 늘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번 연구로 밝혀졌으며 오히려 임신과 임신 사이 체중 증가가 위험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여성들이 체중을 줄인다면 이와 같은 위험은 오히려 줄어든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비록 대부분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기본적인 위험성이 1% 미만이지만 체지방 지수 두 단위가 높아지면 임신기간중 고혈압및 당뇨의 위험성은 20-40% 정도 증가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체지방 지수 한 단위가 높아진 여성은 오히려 한 단위가 낮아진 여성에 비해 유산이 될 위험성이 63% 정도 높아진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Cnattingius박사는 "여성들이 임신 후 다음 임신 때 까지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