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을 덜어주는 음식 - 나의 입덧정도는?
▣ 입덧의 증세
건강,생활환경등에 따라 입덧증상도 여성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어떤 여성은 임신기간 내내 입덧증상을 겪지 않고 지내는가하면, 어떤 여성은 17주까지 입덧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임신기간 내내 입덧으로 고생해서 나중에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까지 있다.
입덧증세가 심해지는경우는 음식물 냄새, 담배연기, 생선비린내, 자동차의 가솔린 냄새로 갑자기 비위가 상하면서 식욕이 뚝 떨어지거나 가슴이 울렁거린다.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하는 것이 입덧의 일반적인 증상이며, 식욕이 떨어지거나 먹는 즉시 토해버리기도 합니다.
갑자기 신 것이 먹고 싶어지거나 평소에는 입에 대지도 않았던 음식이 갑자기 생각나기도 한다. 침이 많이 나오고 숨이 가쁜 증상도 입덧증상에 속하는데, 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1주일에 두세번 정도의 입덧은 음식을 조절하고 휴식을 취하면 된다. 하지만 입덧이 지나치면 병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구토를 계속 일어나기 때문에 영양이 많이 부족해지고 신경쇠약 증세까지 일어나기도 한다.
☞ 입덧증세 3단계(이해를 돕기위해 분류)
1단계는 구토를 계속 반복하는 정도인겨우 가벼운입덧정도입니다.
2단계는 구토이외에 대사에 이상이 생겨서 중독증세가 일어나는 정도로 적극적으로 입덧을 가볍게하거나 덜어주는 방법을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는 뇌신경 증세가 일어나는 정도로 가능한 2단계부터 전문의사와 상담을 하는것이 바람직하며, 3단계까지 악화되면 모체뿐 아니라 태아가 사망에 이르거나 유산할 수도 있으니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입덧이 심할 경우- 의사와 상담을 요합니다.
입덧이 심하다고 느껴지면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해본다.
첫 번째, 거의 아무 것도 먹을 수 없는경우
두 번째, 서 있으면 몸이 흔들거릴 정도로 기운없는경우
세 번째, 임신전보다 몸무게가 5kg이상 감소한경우
네 번째,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하고 토하기만 하는경우
이중 한가지 증상이라도 있으면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런 증상이 일어나면 더 이상 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됩니다.
병원에 가서 수분이나 영양을 보충하는 포도당액을 주사하거나 비타민 B군을 중심으로 한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해야한다.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입원할수 있습니다.
자신이 제대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해서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임신부들이 많지만 입덧하는 시기에는 체중이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태아도 작아서 많은 영양분이 필요한 상태는 아니므로 임신부 몸에 저장되어있는 영양분만으로도 아직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임신부의 입덧이 장기간 지속되어 임신부가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면 태아가 영양이 불량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임신기간 동안 가능하면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