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 임신 - 휴식과 수면자세
▣ 어떻게 효과적으로 휴식을 취할까?
계속해서 서 있거나 앉아 있기만 하면 하반신에 부종이 생기기도 하고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쉽습니다. 임신중에는 가능한 한 누워서 전신의 긴장을 늦추어 쉬게 하고 하반신의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아가 하는 것이 필요하합니다.
요컨대 휴식을 취하는 데에는 잠잘 때와 마찬가지로 눕는 것이 피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이며,이때 발의 취치를 높게 하여 드러누우면 효과적입니다.
직장에 근무중이라서 아무래도 누울 수가 없을 때에는 테이블이다 의자를 이용해서 몇분 동안만이라도 온몸의 근육에서 힘을 빼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임신중에는 누었다가 일어날 때에도 조심을 해야 하며, 조금씩 몸을 움직여서 체중을 앞으로 보낸 후, 팔꿈치를 짚어서 체중을 떠받치며 상반신을 일으키고 다음에 양손을 짚어서 체중을 떠받치고 상반신을 일으키며,. 세운 무릎에 손을 얹고 서서히 일어나는것이 허리나 무리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 편안한 수면을 위한 자세
임신 초기에는 위를 보고 누워서 무릎과 발 사이에 방석이나 베개를 끼워 괴는 자세가 좋으며, 자칫 엎드려 자기 쉬운데 임신의 전 기간을 통해서 엎드려서 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임신 4개월 이후에는 배가 커지고 무거워지기 때문에 위를 보는 것보다 옆을 보고 눕는 편이 편안하며, 좌우 어느쪽이라도 편한대로 옆을 바라보고 눕도록 복부를 약간 아래로 깔고 방석을 그 밑에 넣어서 받치도록하는것이 좋습니다.
임신 후기에도 역시 이와 같이 옆으로 눕는 자세가 가장 편하리라고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위를 보는 자세가 아니면 편하게 잘 수 없다는 사람은 무릎과 발 밑에 베개나 방석을 받쳐주는것이 좋습니다.
위를 보고 누워 있노라면 임신 8개월 중반에서 9개월쯤에는 커진 자궁 때문에 가슴이 떠받혀 오르기도 하고 복부의 정맥이 압박되기도 해서 숨이 막혀 잠을 깨게 되는 일도 있으므로, 이럴 때는 옆으로 눕는 자세를 취하면 저절로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