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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별 기본 특징(소음인)

뱅베 2025. 6. 27. 20:02

▣ 소음인

소음인은 중초(中焦 : 삼초[三焦]의 하나로 심장과 배꼽의 중간을 일컬음) 비위가 허약한 대신, 신장과 방광 부위가 발달하여, 상체보다는 하체가 실한 체질이다.

즉, 신부인 엉덩이가 발달되고, 비부인 흉곽이 협소하고 약하다.
이 점에 있어서는 소양인과 정 반대인 셈이다.체세(體勢)가 대체로 앞으로 굽은 모습이며, 살과 근육이 비교적 적다. 살갗이 연하여 여문 맛도 적다

또, 근(筋:힘줄)은 비장이 주관하므로 수족이 무력한 증세가 있다.
맥박은 대체로 느리고 약하며, 손발이 떨리는 증세가 있다. 그러나 뼈는 굵은 편에 속한다. 피부는 부드럽고 땀이 많이 나지 않는다.

태음인과는 달리 겨울에도 손발이 잘 트지 않는다.특히 미각이 발달되어 있다. 키는 대체로 작은 편이며 몸집도 작은 편에 속한다.

상체보다는 하체가 실한 체질이기는 하지만, 몸의 균형이 표준형으로 잘 잡힌 사람이 많다. 개중에는 키가 큰 사람도 있다.

걸을 때에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얌전하게 걷는다. 소양인처럼 한눈을 팔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볼 것은 다 보며 오히려 확실하게 기억한다. 넘어지거나 실수하지도 않는다.

말할 때에는 조용하면서도 침착하다. 목소리도 그다지 크지 않으며 속삭이듯 말한다. 또, 말하면서 눈웃음을 잘 치며, 여자인 경우에는 애교가 있다.

그러나 때로는 이유도 없이 한숨을 내쉬는 일이 있어 고민이 많은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눈웃음과 애교가 지나쳐 간사스럽고 비굴해 보일 때도 있다.
눈 코 잎은 그다지 크지 않고 입술은 얇다.

눈에는 정기가 없으며, 졸리거나 무기력해 보이는 눈을 하고 있다.
이마는 약간 솟은 편이나, 대체로 용모가 오밀조밀하게 잘 어우러져 있다.

그래서 소음인 중에는 대개 미남미녀가 많다.
대체적으로 찬 음식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학질을 앓을 때 오들오들 떨면서도 냉수를 찾는 태음인이나 한겨울에도 찬 음식이나 찬물을 좋아하는 소양인과는 달리, 한여름에도 따뜻한 음식이나 더운 음료수를 잘 찾는다.

찬 것을 먹게 되면 이내 배탈을 일으키거나 설사를 한다.

비교적 큰 병에는 잘 걸리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다른 체질에 비해 잔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