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질에 좋은 한방음식
치질은 술이나 과로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음식을 지나치게 먹거나 성생활을 많이 하여 신체가 허약해질 경우 생기기도 한다. 몸이 허약하면 기혈이 창자 속에 스며나와서 항문에 몰립니다.
♣ 치질의 종류( 다섯 가지)
1. 수치질: 항문 둘레에 쥐젖같이 생겨서 겉으로 나오고 때때로 피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2. 암치질: 항문 둘레가 부으면서 피가 나옵니다.
3. 맥치 : 항문 둘레가 가렵고 아프면서 피가 나옵니다.
4. 장치 : 항문 둘레가 붓고 멍울이 생겨서 아프며, 추웠다 더웠다 하면서 피가 나옵니다.
5. 혈치 : 대변을 볼 때마다 피가 나옵니다.
치질이 생기면 대변 보기가 힘들고 오랫 동안 낫지 않으면 치루가 되기도 하고,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치료법은 바로 뜸입니다.
몸이 차서 치질이 온 경우에는 배꼽에 나이 수 만큼 뜸을 뜹니다. 어린이가 설사를 자주 해서 항문이 빠지거나 치질이 된 경우에는 백회혈에 뜸을 뜹니다.
허리가 약한 사람이 치질을 겸하고 있으면 배꼽과 정반대 되는 등뼈 위에 뜸을 7장 뜨고, 무엇보다 청결이 중요하며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고통과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한약은 진교창출탕(항문끝에 덩어리가 생기고 아플때)제습청혈탕(대변시 피가 나고 가렵고 아플때)진교강활탕(치루가 밑으로 처지며 심하게 가려울때)수장탕(치핵 때문에 대변볼때 항문이 빠질때) 등이 있습니다.
♣ 복령 미숫가루
재료: 검은 참깨 두 근, 백복령 두 근, 좋은 꿀 2kg
1. 껍질을 벗긴 검은 참깨를 쪄서 볕에 말리기를 아홉 번 합니다.
2. 껍질을 버린 백복령에 흰 꿀을 조금 넣어 미숫가루를 만듭니다.
3. 이 미숫가루에 아홉 번 찐 참깨를 넣어서 먹는다. 맛이 아주 좋습니다.
효능: 이와 같이 여러 날 먹으면 기력이 쇠약해지지 않으면서 치질이 점차 좋아집니다.
♣ 뽕나무버섯찌개
재료: 뽕나무버섯(상황버섯)300g, 쌀 2홉, 소금, 후추, 파 흰뿌리 적당량
1. 뽕나무버섯을 물 3000cc에 넣고, 1500cc가 될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버립니다.
2. 이 물에 쌀을 넣고 죽을 끓입니다.
3. 죽이 다 되었을 무렵, 소금, 후추, 파 흰뿌리를 넣어서 한 두번 더 끓인 다음 불을 끕니다.
4. 이 죽을 아침마다 빈 속에 먹습니다.
효능: 치질로 계속해서 피가 나올 때나 매우 아플 때 먹으면 낳습니다.
♣ 난황유
계란의 노른자를 프라이판에 올려놓고 약한불로 태워서 얻은 기름을 치질부위에 바릅니다.
냉이나 대하증은 여성의 질에서 하얀색의 물질이 나오는 증상으로서 여러가지 염증성 질병, 악성 종양, 이물질의 오염, 당뇨병, 혈액 순환기 등의 질병에 동반되는 증상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임맥에서 발생하는 병이 여자에게는 대하가 된다고 하였고, 대부분은 별이상 없이 아랫배나 자궁이 차서 오는 경우가 많아 냉이라고 불립니다.
증세에 따라 처방이 각기 다른데 몸이 약해서 오는 냉이나 대하는 양방으로 치료하기 어렵고, 염증성의 경우에는 양약을 사용하는 것이 빠릅니다.
한약은 염증성으로 질이 붓고 가려우며 황색의 대하가 있는 질염,자궁염증에는 은화사간탕을 쓰고, 자궁이 차고 기능이 약해서 흰색 대하가 자주 흐를때는 난궁양혈탕,익위승양탕 ,제습온경탕 등을 쓰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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