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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 건강의 의미

뱅베 2025. 6. 27. 20:00

인체의 기혈(氣血)이 경락(經絡)을 따라 정상적으로 순환할 때에는 인체의 정상적 활동을 보장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이때 인체의 경혈(經穴)에 침을 놓으면 경락에 작용하여 기혈의 순환이 정상화되고 신체의 기능이 회복된다.
경락과 기혈은 모두 눈으로는 직접 볼 수 없어도 기능면에서 그 작용이 나타나는 한의학적 개념을 말한다.

기(氣)라는 것은 생명력, 원기, 호흡 등을 관장하고 혈(血)이라는 것은 체내의 영양물질, 체액 모두를 관장한다.
경락은 생명체에서 바로 이들 기와 혈이 순환하는 이동통로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 몸 속에는 이러한 기혈의 이동통로가 가로로 가늘게 15개, 세로로 굵게 12개가 얽혀 있는데, 가로로 뻗어 있는 통로를 락(絡)이라 부르고 세로로 뻗어 있는 통로를 경(經)이라 부른다.

경과 락 이외에도 기혈의 응급통로인 기경팔맥(奇經八脈)이란 것도 있다. 눈으로 볼 수 없고 단지 한의학적 개념으로만 인식되었던 경락이 북한의 의학자 김봉한에 의해 그 실체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오래 전에 발표되어 세계 의학계에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이것을 이른바 '봉한학설'이라고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