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양인
소양인은 소음인과는 반대로 신장이 약한 체질이므로, 비뇨생식기가 약하고, 정력 부족인 경우가 많다. 오줌발에 힘이 없고, 방광이 약해 소변을 오래 참지 못하며, 부부관계에 있어 적극적이 못되고 슬금슬금 피하는 체질이다.
기질적으로 소양인 남성은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파는 경향이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강한 호기심에서 비롯되는 것일 뿐 실제적으로는 바람 피울 염려가 없는 체질이라고 할 수 있다.
신장의 기능이 약한 만큼 소양인은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조루증, 불임증 등 신장이나 신장의 예속기관인 방광 계통의 질환에 잘 걸릴 염려가 있다.
또, 한방적인 견지에서 볼 때 신장과 심장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신장기능이 약한 소양인이 만성적인 신장 질환이나 성적 과로, 또는 조급한 성격 등으로 인해 협심증 같은 심장 질환에 걸리는 수도 있다.
또한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한 체질로서 다리와 허리가 약해 요통으로 고생하는 수가 많으며, 늙으면 쉽게 허리가 굽는다. 뿐만 아니라 꿀이나 인삼 같은 소양인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였을 경우엔 얼굴이 충혈되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피부 발진이 돋기도 한다.
게다가 비위에 열이 있어 변비가 되고 속이 쓰리기도 하며 주하증(注夏症:여름 타는 병) 에도 잘 걸린다.
또 체질적으로 간의 기능이 그다지 좋은 편이 못 되므로 간장 질환에 걸릴 우려도 있다. 반면에 소양인은 선천적으로 비위의 기능이 왕성하기 때문에 위장병에는 강한 체질이다.
따라서 소양인은 무쇠라도 녹일 듯한 왕성한 소화력을 지니고 있으며, 돼지고기 같이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먹거나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도 거뜬히 소화시킨다.
그러나 성격이 급해 음식을 빨리 먹고 자기몸을 돌보지 않는 기질이 있어 의외로 위장 질환이 생기는 수가 있다. 소양인 여자는 신장기능이 약하여 다산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 소양인에 잘 걸리는 병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조루증(정력 부족), 불임증, 상습요통, 협심증, 주하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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