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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 족탕욕

뱅베 2025. 6. 29. 15:05

◎ 족탕욕(足湯浴)

족탕법(足湯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우리 체내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물질, 유해 물질, 노폐물 등을 밖으로 배설할 수 있게 하여 고혈압, 저혈압, 변비, 불면증, 두통, 빈혈, 만성 피로감, 권태감, 생리 불순, 신경통, 요통, 관절염 등의 질병을 예방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 족탕의 효과
족탕을 하면 발 끝부분은 물론, 신체 속까지 따뜻해지고 좁아졌던 혈관도 넓어지고, 혈관이 넓어지면 손과 발의 끝부분에 정체되어 있던 혈류가 촉진되고, 혈액 순환이 좋아짐으로써 온몸이 따뜻해져서 내장의 피의 흐름이 좋아지면 내장 기능을 지배하고 있는 자율 신경의 활동이 정상화되고, 자율 신경이 정돈됨으로써 신체 기능이 정상화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따뜻한 피가 흐르면 혈관은 유연하게 되고 혈압이 정상화되며 근육의 응어리를 풀어주고 응어리와 근육의 당김 따위가 발생시킨 골격계의 뒤틀림도 바로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체내의 각 기관을 조절하는 효소의 활동으로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교감 신경형이 됨으로써 스트레스 등에 의한 뇌의 긴장감도 없어지고 온몸이 편안해집니다.
발이 차가우면 방광경을 비롯한 경락의 통로를 통해, 인체 내의 장부나 그 밖의 기관의 기능도 떨어질수있고, 족탕으로 냉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도 합니다.

○ 족탕법의 요령
양동이에 더운물(약42℃)을 15cm∼20cm 정도 넣고, 입욕제(入浴劑)를 1, 2스푼 넣는다. 고루 섞은 다음 그 속에 두발을 담그고, 발이 물의 온도에 익숙해지면 물의 온도를 조금 더 올려 42∼43℃를 유지할 수 있도록 컵 등으로 더운물을 보충하고 족탕 시간은 보통
15∼20분 정도가 알맞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발이 핑크색 또는 빨갛게 되거나, 온몸이 따뜻하게 느껴진다든지, 겨드랑이나 이마에 아련할 정도로 땀이 배거나, 허리 언저리가 따뜻하다고 느껴질 때가 가장 적당한 시간이며, 적당하다 싶을 때 발을 꺼내 잘 닦은 다음 양말을 신거나 담요 등으로 감싸서 보온해 주고 자신의 몸 상태에 알맞은 족탕법을 실행한 후에 그대로 쉬고 있으면 숙면도 취할 수 있습니다. 족탕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양동이 또는 족탕기, 온도계, 의자, 입욕제(入浴劑), 보온 물 통, 작은 컵, 목욕 수건, 수건 2장, 깔개(비닐) 등이 있습니다.

○ 온랭교대욕(溫冷交代浴)
양동이나 세숫대야를 준비하고 더운물의 온도는 40∼45℃, 차가운 물은 15∼18℃가 적당하며, 더운물을 넣은 통 옆에 차가운 물을 넣은 양동이를 나란히 놓습니다.


의자에 앉아 발을 더운물 속에 담근 후 몸이 충분히 따뜻하다 싶을 때 두 발을 차가운 물 쪽으로 옮기고 이것을 되풀이 방법으로 더운물에는 충분히, 차가운 물에는 잠깐만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온랭교대욕의 족탕법은 기본적인 족탕법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지만, 만성병(냉증이 원인인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에게는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온랭교대욕은 혈관을 확장시키기도 하고 수축시키기도 함으로써 혈관의 탄력성을 기르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온랭교대욕은 심장병, 당뇨로 혈당치가 지나치게 높은 사람, 혈압에 이상이 있는 사람, 어린이나 노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족탕의 온도
탕온이 40∼43℃를 온욕(溫浴)이라 하고, 38∼39℃를 미온욕(微溫浴)이라고 합니다.
탕온이 18℃ 이하에서 족탕하는 것을 냉수 족탕이라고 하는데 이 온도는 미지근 하다기 보다는 좀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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