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호흡과 기침으로 호흡기합병증을 예방합니다.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낳으면 여러 가지 이유로 자연분만을 한 산모보다 산후조리를 소홀히 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잘못된 생각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하면 산후회복이 느리고 통증도 심합니다.
산모의 출혈도 더 많으며 수술부위의 염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고, 몸이 이완되어 있는 상태에서 개복수술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산후조리를 더 잘해야 합니다.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은 산모도 자연분만을 한 산모와 마찬가지로 산욕기에는 자궁의 크기,무게,위치가 변화하고 오로가 나오며 초유가 분비됩니다.
자연분만 이건 제왕절개 건 산후조리법은 비슷하나, 단지 차이는 염증관리 부위가 다르고, 자연분만의 경우 순산을 위해 회음절개수술을 하므로 회음부위가 빨리 아물도록 신경을 쓰게 됩니다.
반면에 제광절개 수술은 보통 복부를 가로로 10cm정도 절개하므로 복근과 복막의 회복상태가 중요하고, 제왕절개를 한 경우 일반수술 부위를 관리하는 것과 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처부위가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소독된 거즈를 자주 갈아주고 수술부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산모는 마취에서 깨어난 뒤 심호흡과 기침을 해서 수술 후 호흡기 합병증을 예방해야 하고, 이때 수술부위를 양손으로 지긋이 누르면서 기침을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이틀 동안은 통증이 심하므로 진통제를 먹도록 합니다.
배에 무리가 가면 위장이나 배변이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수술부위가 터질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일어설 때는 옆으로 비스듬히 일어나고 움직일 때도 배에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수술 후 24~48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가스가 배출되는데 가스가 나온 뒤에는 물과 미음부터 먹기 시작해 차츰 부드러운 식사를 합니다.
음식을 먹지 못하는 기간이 자연분만을 한 산모보다 길어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고, 일주일쯤 지나면 아물고 봉합사를 뽑습니다.
산모의 입원기간은 정상 분만일 경우 2~3일 제왕절개수술을 한 경우에는 7~8일 걸립니다.
퇴원 후 제왕절개 수술을 한 산모의 산후조리 요령은 자연분만 과정의 산욕기 관리와 동일합니다.
'baby-출산 - 산후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산후 몸매관리 (0) | 2025.06.17 |
---|---|
출산후 몸매관리 - 분만후 몸의 변화 (1) | 2025.06.17 |
계절별 산후관리(겨울) (0) | 2025.06.17 |
계절별 산후조리(여름)내용 (0) | 2025.06.17 |
산욕기 관리 - 목욕은 언제쯤? (0) | 2025.06.17 |